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분량이 늘어나 불가피하게 4권으로 완성하였다. 1편에서는 경제위기의 사례들에 대한 전체적인 요약과 정리로 시작해서 이러한 사례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배경과 지식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2편에서는 경제 위기와 관련한 사례로 네덜란드의 튤립마니아부터 1929년 대공황 이전의 플로리다 토지 투기 버블까지 담고 있으며, 폰지 사기를 중심으로 하는 대표적인 금융 사기 사례들을 추가하였다.
3편에서는 1929년 대공황으로 시작하여 1990년 일본의 버블붕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로 이어지는 경제 위기 사례들을 정리하였고, 4편은 1997년 한국의IMF구제 금융신청과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2021년 아케고스캐피털 파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투기에 대한 개괄적인 심리이론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생존의 지혜와 불확실한 미래에 일어날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혜안을 얻고자 하시는 분,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현재까지 발생한 경제위기에 대한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경제지식을 쌓고 투자에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
IMF 외환위기 이후 세대로서 한국의 외환위기가 어떻게 발생했고, 어떤 위기가 있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고 싶으신 분 들을 대상으로 집필하였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기관과 제조업 등에서 30여 년을 근무했다.
이 가운데 금융기관 임원만 10여 년을 재직하면서, 거시 경제환경의 변화가 금융기관의 운명을 좌우하는 경우를 몇 차례 경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경제 위기상황에서의 생존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특히, IMF 구제금융 신청을 했던 1997년과 이듬해인 1998년 금융기관들과 기업들의 구조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경제 위기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사례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간의 그의 관심에 대한 결과물이다. 저서로는 『개나 소나 하는 재테크 ABC』가 있다.